안녕하세요, 입원했던 학생입니다.
퇴원 후 제가 135병동 간호사님들께 느꼈던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에 있는 칭찬 코너에 글을 쓰면 보실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혹시 보신다면 지금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열심히 근무하고 계실 간호사님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나마 제 감사함을 글로 적어보려 합니다.
우선 친절히 응대해 주시고 간호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.
짧다면 짧을 수 있는 2박 3일을 병동에서 보내면서 느낀 점이지만 항상 바빠 보이셨고 굉장히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저를 포함한 다른 환자, 보호자분들을 친절히 응대하시는 걸 보고 되게 멋지시고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병동에서 뵐 때마다 제대로 감사하다는 말씀 한마디 못 드리고 퇴원할 때마저 감사했다는 말씀을 못 드려서 간호사님들께서 느끼시기엔 친절하게 응대하는 것을 제가 당연시 여기고 있는지 생각이 드셨을 것 같습니다.
혹시라도 그런 생각이 드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.
전혀 그럴 의도가 없었습니다.
그래서 뒤늦게라도 칭찬 코너에 글로나마 제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2박 3일 동안 많은 간호사님들을 뵈어서 한 분 한 분 성함은 죄송하게도 외우지 못했습니다.
135병동 간호사님들에 대한 기억은 전부 감사함 뿐입니다.
입원기간 동안 감사하다는 말씀 한마디 못 드린 게 후회될 따름입니다.
앞으로 병동 내에서 뵐 일이 없는 게, 재발하지 않고 건강해서 입원할 일이 없는 것이 좋겠지만, 감사한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.
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.
정말 감사했습니다.
칭찬받은 직원
칭찬받은 직원
칭찬받은 직원
장소 (부서/병동) |
어린이병원간호팀(135 Unit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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