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방암관련 FAQ
유방 사진 촬영을 1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는데 왜 그 사이에 암이 만져져서 발견되나요?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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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번 6개월~1년 전의 유방사진이 정상이었는데, 왜 다음 검사 시기가 안 되었는데도 그 중간에 암이 만져질까요?
첫째, 실제로 최근에 암이 생긴 경우입니다.
둘째로는, 지난 번 찍은 사진에서 실제로 암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도, 사진의 질이 나빴거나 판독 잘못으로 놓쳤을 수도 있습니다.
이와 같이 정기 검진을 받고 있는 중에 암 진단을 받는 경우는, 전체 유방암 환자의 17% 정도로 상당히 높습니다.
보통 많은 경우에 이런 분들은‘왜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꾸준히 검사를 했는데 왜 암에 걸리느냐?’고 묻습니다만, 정기 검진을 꾸준히 한다고 암이 안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. 다만 그걸 일찍 발견해서 치료하자는 것입니다.
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, 그 전에 유방 촬영에서 정상으로 보였더라도, 당시에 초음파를 시행하여 보았다면 혹시 암을 찾아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.
그런데도 왜 모든 환자들에게 더 정확한 검진을 위해 유방 촬영과 초음파를 모두 시행하라고는 하지 않을까요?
최근에는 PET (양전자방출단층촬영) 검사가 암의 초기에서부터도 발견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, 이 검사를 정기적으로 해 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만, 70~100만원의 고가인 검사를 이런 목적으로까지 권장하지는 않습니다. |